[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정부가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북한의 재산권침해에 대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차원의 대응 촉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 따르면 정부 소식통은 8일 “북측이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동결·몰수에 이어 최근 법적 처분까지 언급하는 상황”이라면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19차 UNWTO 총회에서 회원국들을 상대로 북측 조치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UNWTO 총회는 오는 10월 8~1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며 154개 회원국의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8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반드시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민족 통일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무안·신안 지역 당원 특강에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통해 경제도약을 이룩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IT 강국의 면모를 세계에 과시하고 국민질서 확립과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와 같은 남북 대결정책으로는 세계인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데는 물론 성공에도 영향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이명박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인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열고 농업과 경제통상·자원 등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한반도 및 아프리카 정세도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특히 에티오피아가 공을 들여 추진하는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성장과 변화’를 위해 협력하고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 등 경제성장 전략을 놓고 대화를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아디스아바바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은 7일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남아공 더반을 떠나기에 앞서 동계올림픽 유치의 감격을 되새기며 남긴 이 같은 내용의 메모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이트인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수고했다. 유치에 크게 기여한 분이나 조금씩 힘을 보탠 많은 사람들 모두가 고맙다”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관여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의 김성기 외무성 부상이 “북한은 국제사회가 테러를 반대하는 국제법적 체계를 갖추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를 위한 효과적 조치를 취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6일 평양방송이 밝혔다. 평양방송은 6일 김 부상이 지난달 28일 스리랑카에서 열린 아시아·아프리카 법률협상기구 제50차 회의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상은 “인권문제와 관련해 해결돼야 할 최대 문제는 국가 주권을 존중하고 사람들의 생명권과 생존권, 교육문화적 권리 등을 보장하는 것”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정치평론가인 고성국 박사는 이 책을 통해 2012년 대선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일단, 저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여타 후보들 간의 대결 구도를 면밀하게 조명한다. 이후엔 박 전 대표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고찰하면서 그녀가 직면한 리더십의 문제도 꼬집는다. 동시에 손학규, 김문수, 정동영, 오세훈, 유시민, 이재오, 문재인 등 박 전 대표의 대항마격인 정치인에 대한 각각의 분석도 이어간다. 후반부에서는 본격적으로 2012년 대선 지형도를 설명한다. 저자는 이 지점에서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뜨리는 것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중국에서 인터넷 음란 채팅방에 팔려가는 탈북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미국의 소리’ 방송은 중국에서 탈북자 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인권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방송은 “과거에는 탈북 여성들이 강제 결혼이나 술집에 팔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인터넷 음란 채팅업을 운영하는 범죄 조직에 팔려가는 경우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음란 채팅은 여성의 신체 부위를 화상을 통해 보여주거나 이 여성과 대화를 하게 하는 형태로 이뤄지는데, 중국 내 범죄조